신안군, 제74회 나무심기행사 전국최초 개최

전남 신안군이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15일 자은면 자연휴양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유관기관단체․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등 난대수종 1,200그루를 식재하고 올해의 나무심기 시작을 알렸다.

신안군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자연휴양림 방풍수림대 조성등 열악한 섬지역 숲의 생태적 기능 복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나무 이식은 신안군 관내에서 재배한 경관수를 활용해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 뿐 아니라 현지 기후에 적응돼 생장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은 플로피아(플라워+유토피아)섬 조성 5개년 계획(30만주)을 수립하고 각 섬마다 특색 있는 나무를 식재해 관광객들에게 꽃과 향기가 있는 볼거리와 건강한 생태 휴양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나무심기를 실시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과 어우러지는 늘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1004섬 신안”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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