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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여파에 기업 4곳 중 1곳 "올해 구조조정 할 것"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2.08 03:54
(사람인 제공)© 뉴스1

올해 국내 기업 4곳 중 1곳이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력 구조조정이 없는 기업 가운데 절반은 신규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하는 경기침체에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연초부터 '고용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는 셈이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910개사를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242개 기업(26.6%)이 구조조정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구조조정을 시행하려는 이유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가 53.3%(129개사,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근로시간 단축으로 인건비가 상승해서(45.5%) Δ올해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서(40.5%) Δ기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서(21.9%) Δ조직에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서(8.7%)가 뒤따랐다.

구조조정은 대체로 연초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예상하는 구조조정 시기는 '2019년 1분기'가 6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Δ2분기(22.3%) Δ3분기(5.8%) Δ4분기(4.5%)가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구조조정 1순위 대상으로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직원'(52.3%)을 꼽았다. 이어 Δ개인 실적이 부진한 직원(18.2%) Δ고연봉을 받고 있는 직원(7%) Δ실적이 부진한 부서의 직원(7%) Δ인사고과가 낮은 직원(5.7%) Δ비정규직 직원(3.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조조정 계획이 없다'고 밝힌 668개 기업(73.4%)도 절반 이상이 올해 신규 채용을 중단하는 등 '인건비 절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람인 조사에 따르면 '비(非) 구조조정 기업' 57.1%는 인력 구조조정 대신 '신규 채용을 중단하겠다'고 답했으며, 41%는 '임금 동결', 9%는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인건비 상승 부담을 상쇄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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