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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증가에 1인용 가구·간편식 인기…1인분 배달도 2배↑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2.04 08:28
18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1인 가구를 위해 선보이는 '하루한알 아보카드'를 선보이고 있다.(이마트 제공)/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혼자 사는 '나홀로족'이 크게 증가하면서 1인 가구(家口)용 가구와 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설 연휴기간 '1인분' 음식 배달 주문량도 배로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주요 가구(家具) 판매량이 1년 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침대 위 가구'라 불리는 '베드 트레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었다.

베드 트레이란 침대 위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때 쓰는 소품 가구다. 공간 활용도가 높아 1인 가구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혼자 사는 사람이 즐겨 먹는 '간편식'을 받치기 적합한 소품이기도 하다.

지난달 철제수납장 판매량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나 증가했다.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함을 갖춰 철제수납도 1인 가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립가구와 사이드테이블 판매량도 1년 사이 모두 19%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주로 구입하는 품목들이다. 슈퍼싱글침대와 1단·2단 책장도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 상품들 판매량은 지난해 1월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 시장에서는 '간편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간편식 시장 규모가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유통 업체들은 이런 흐름에 맞춰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1위 대형 마트 이마트는 설연휴를 앞두고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제수음식 50종을 지난달 선보였다.

GS25는 떡만두국·나물·궁중버섯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식품 '설맞이 상차림'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을 통해 '명절 한상차림' 세트를 판매했다.

1인분 음식 배달 주문량도 증가하고 있다. 배달앱 '배달의 민족'에 따르면 지난해 설연휴(2월15~2월18일) 자사 앱을 통해 거래된 배달 음식 주문량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연휴기간 1인분 음식 주문량은 평소보다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나홀로족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1인 '가구(家口)'는 한국에서 가장 흔한 주거 형태다. 올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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