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이 85%로 여초(女超)현상이 여전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희국)은 28일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34명을 확정 발표했다.

선발 분야별 합격 인원은 유치원 교사 13명, 초등학교 교사 10명,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5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6명이다. 장애인 구분 선발을 통해선 총 2명(초등학교 1명, 초등 특수학교 1명)의 교사가 합격했다.

남녀비율은 남자 15%(5명), 여자 85%(29명)으로 여자가 강세였다. 남자는 초등교사(장애 1명 포함)에 합격자를 배출했을 뿐 유치원교사와 특수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 등은 합격자를 내지 못해 여초(女超)현상이 여전했다.

지난해에는 42명 모집에 남자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단 한명에 그쳤다.

이번 시험에는 37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1.1대 1을 기록했다. 모집 당시에는 35명이었으나, 유치원 장애 1명 모집에 지원자가 없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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