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문화의 거리

일상과 문화예술이 밀착된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축제와 예술시장의 첫 만남 “제29회 팔마문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팔마문화제와는 달리 3일간 집중 운영되며 공연, 전시, 예술시장, 문화체험, 경연, 먹거리 등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팔마문화제는 예술시장 및 체험, 공연 프로그램과 전시, 경연, 청소년 문화, 시민영화제, 문화의 거리 투어,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21일 광주인디밴드 초청공연, 승주초 오케스트라 공연, 개막 길놀이, 개막축하공연, 두드림의 친구들 음악공연과 서울 팝밴드 초청공연 등으로 팔마문화제가 시작된다.

22일은 학생 음악경연대회와 한옥글방마당에서 열리는 다례시연, 극단 거울 공연이, 23일에는 국악공연, 무용협회, 순천국악단, 순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합창이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예술시장에서는 문화의 거리 입주공간들이 참여한 도자기, 천연염색, 한지공예, 수공예품이 생산되고 판매된다.

또한, 목공예소품, 액자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칼라믹스체험, 손저울 등 제작 체험 등 33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화마당과 한옥글방 등에서는 사진협회 회원전, 문인협회 시화전, 한국 책 500년사 전 등이 전시된다.
경연대회는 순천향교와 문화마당, 한옥글방,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백일장, 미술사생대회, 한시백일장대회, 학생음악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우리의 기억에 묻혀있는 행동, 영동, 금곡동, 옥천동의 골목길 돌담과 700년 순천을 담고 있는 골목길 스토리텔링으로 순천부읍성, 향교, 서원, 매산등 개신교 유적 등 투어 프로그램과 서양화, 서예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투어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수련관 3층에서는 국제단편애니메이션 영화상영회가 22일에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 22일부터 23일까지는 길거리 농구대회 등 청소년들의 젊음의 열기가 팔마문화제로 전달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팔마문화제 행사를 위해 오는 20일은 한옥글방과 서문터 사거리간 부분 통제와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생명에서 서문터 사거리간 전면 통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예술시장과 문화축제의 만남 시도로 문화의 거리 활성화 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추억이 묻어나는 골목길에서 문화예술축제를 즐길 수 있는 팔마문화제가 이제 곧 시민들의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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