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성공시키겠다던 손혜원 의원은 투기의혹 이실직고하라"

부패비리추방·적폐청산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가족과 측근들이 지난해 목포 구시가지가 ‘문화재 거리’로 지정되기 전에 건물 8채,직후에 1채등 9채나 사들인 집 사재기는 "투기 개연성이 의혹이 너무 짙다"며 양심고백 요구 등 맹비난했다.
 
또한 활빈단은 "돈 없는 젊은 조카에게 1억원의 거액을 줘가며 집을 매입하도록 했다는 배경이 미심쩍다"며  실제로 문화재청이 목포 구시가지 1.5㎞ 거리를 통째로 문화재로 지정해 앞으로 예산 500억원이 지원되는 만큼 세간에서는 손 의원 관련 국민적 의혹과 의심이 "부동산 투기를 넘어 권력형 비리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활빈단은 손 의원이 ‘투기는 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서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들불처럼 번져가는 투기의혹을 국감을 통하든 검찰·경찰,국세청이 나서 철저히 조사·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몸받치겠다’고 수없이 말해온 손 의원에게 본인명의로 건물을 매입하는 것이 떳떳한 일인데 40대 조카가 평소 바닷가에서 살고 싶어해 돈을 증여해 집을 3채씩이나 사줬고 또  군 복무중인 20대 조카가 보좌관의 딸과 공동명의로 2채를 구입한 사실들에 대해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며 "타인명의로 구입한 것 자체가 투기의혹을 받는 만큼  즉각 이실직고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손 의원 투기의혹에에 대한 철저한 조사·규명을 촉구하며 18일(국회,더불어민주당)-19일 오전 검·경(수사의뢰),국세청(조사요구)앞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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