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실천 기업·단체 인증 및 공유촉진 사업비 1천∼2천만원 지원

광주광역시가 민간 각종자원과 개인의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유촉진 공모사업을 본격적 시행한다.

시는 소통하는 ‘공유부엌사업’은 갈수록 늘어가는 1인 가구의 혼밥, 낮은 건강상태, 사회적 고립 등 사회적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기획하고 직접 실행하는 시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진행한다.

광주시가 지정한 공유단체나 기업, 마을공동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기업)에는 최고 1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3개 부문의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기업, 마을공동체는 2월8일까지 광주시 자치행정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광주시 자치행정과(062-613-2651)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유부엌 공모사업과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핵심가치로 공유문화가 광주시민의 생활 속에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대표적인 공유단체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공유단체·기업을 공식 지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까지 24개의 공유단체․기업을 지정하고 사업비 2억45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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