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오는 7월에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의료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10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A.C.C 디자인호텔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1908년에 설립된 국제수영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Natation, FINA)은 현재 5개 대륙 209개의 국가연맹이 FINA회원국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 세계 선수와 대회관계자 및 많은 관람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안전과 연계된 의료분야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권의 조선대병원 외 27개 의료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응급처치 및 진료를 담당할 조선대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환자치료를 전담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 지정되었으며, 응급의료 평가에서도 작년에 이어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응급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성공적인 수영선수권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02년 월드컵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 된 이래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14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등 굵직한 여러 행사의 지정병원으로 선정되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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