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전 북일면장) 이임, 김재환 (옥천농협 상임이사) 취임...향우회 발전에 힘 보탤 것

김현수 이임회장(좌), 김재환 취임회장(우)

재 해남읍 북일향우들의 결성체인 해남북일향우회 ‘2019 회장 이.취임식’이 8일 해남읍 모 식당에서 향우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현수 제5대 회장(전 북일 면장)이 이임하고 제6대 김재환 회장(옥천농협 상임이사)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쌍영 북일면장, 윤영현 북일면 이장단장을 비롯한 북일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조쌍영 면장은 축사를 통해 “해남에서도 가장 활발히 움직이며 북일면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북일향우회의 명성에 감복했다”며 “면장으로서 오로지 북일면의 발전과 북일면민의 행복을 위한 면정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 한다”면서 “아울러 북일향우회의 발전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아직 못다 한 일이 많은데 벌써 2년의 세월이 지나버렸다”며 “아쉽지만 취임하는 김재환 회장을 필두로 향우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북일향우회가 발전하는데 저도 한몫을 다하는 향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환 회장은 이어 취임사를 통해 “김현수 회장님 그동안 수고 대단히 많으셨고, 오늘날 북일향우회가 발전하기까지 김철수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이화봉, 윤을식, 홍성민 전 회장님, 이점용 고문님 등 많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면서 “저 또한,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북일향우회의 발전에 더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해남 북일향우회는 현재 해남읍에서 거주하고 있는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해남읍에서 2,500여 북일면민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해남군 발전과 청정 북일면을 전국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엄영석 수석부회장(우)이 김재환 취임회장(좌)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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