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의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애자)는 12일 40여명의 회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김치나누기 행사에는 여성단체(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 생활개선회)와 면사무소, 각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저소득층, 경로당 등 220여 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이날 웅곡2리 이창훈(만46세)씨는 지난해에 이어 20kg 쌀 30포대를 관내 경로당과 불우한 가정에 전달해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애자 회장은 “평소 소외 이웃들의 어려운 사정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지만 매년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기꺼이 기부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명 하의면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가 소외된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불우한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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