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 충장로 한복판서 광주백두칭송위원회 강력 규탄시위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 9일 오후 광주광역시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열린 김정은 서울 방문 환영연설 대회장,꽃물결 공연행사를 주최하는 광주백두칭송위원회를 강력 규탄했다. 
 
활빈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을 열렬 환영하는 광주백두칭송 위원회는 ‘3데세습폭정자를 떠 받드는 광주 기쁨조’냐?,광주 충장로 거리를 ‘평양 려명거리로 착각하느냐?’며 "고모부 고사포 처형,독극물 암살로 형까지 죽인 살인마 독재자를 칭송하다니 종북을 넘어선  ‘경북(敬北)망발 백골단’으로 명명하겠다"고 강도높게 비난 했다. 
 
이어 활빈단은 "김정은이 세계인권선언일인 10일 정치범수용소 햋[와 고통받는 수용자 10여 만명을 석방하고 북한 인민들을 해방시키면 그때가서 환영 해도 늦지 않다"며 "열렬하게 환영행사할 돈은 누가 대주는 가?"꼬집어 묻고,진보가 아닌 퇴보세력 일당을 맹성토했다.  
 
앞서 활빈단은 이들이 지난달 서울행사와 이달 2일 대구에서 김정은 환영 음악회 등 예술공연을 빙자해 전국을 순회하는 곳곳마다 현지 애국 진영과 연대해 국민을 호도하는 망동을 저지하는 국민행동을 벌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