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지난 6일 목포삼학도 남항부두에서 국민방제대, 저유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방제대 현판 제막식 및 구명조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목포해경은 목포시 삼학도 남항부두에 컨테이너를 비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목포해경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4개 저유소(GS칼텍스목포물류센터, 현대오일뱅크목포저유소, 리드코프(주), 남선석유(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어민들을 위한 구명조끼 나눔 행사도 가졌다.

목포해경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국민방제대의 신속한 방제기자재 동원을 위해 사고 빈도가 높은 항포구에 방제 보관창고를 비치해오고 있다.

양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구명조끼 나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번 국민방제대 방제기자재 보관창고 설치를 통해 신속한 사고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방제대는 항포구와 인접한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촌계 중심으로 어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해 2010년부터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순수 자율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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