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맞춤형 금연 환경 조성 높은 평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금연 환경 조성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금연 환경 조성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동구는 6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금연관리 사각지대 직장을 쾌적한 일터로’라는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비흡연자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이 전국 대비 약 2배 높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민간과 협업해 ▲대상자 수요에 맞는 자원 발굴 ▲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 구축 ▲기업주도 금연구역 지정 ▲소규모 사업장대상 이동 건강서비스 지원 및 금연 환경조성 등에 힘썼다.

특히 광주근로자건강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쇄거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절주·직업병예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상 수상을 계기로 소규모 사업장, 여성 등 건강관리 취약계층까지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금연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민의 건강지수를 높이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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