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말레길(무장애데크로드)을 억불산 정상까지 친환경 목재를 이용하여 조성 중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그동안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억불산 우드랜드 자락을 중심으로 정남진 편백 치유의 숲을 조성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편백숲을 이용하여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자와 일상으로부터 많이 받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를 두고 조성하고 있다.

주요 시설물은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 장애우, 어린이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우드랜드 말레길(무장애 데크길)로 천연목재를 이용하여 계단 없이 억불산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말레의 어원은 장흥지역의 대청이라는 뜻으로서 편백숲 우드랜드 치유의 숲이 가족의 이해와 소통의 장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또한 지난 여름 개장한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는 서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험객이 꾸준히 방문하여 온몸으로 편백의 피톤치드를 만끽하고 있다.

장흥군은 2010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아토피 발생률이 전국에서 제일 낮은 지역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0부터 3년간 계획으로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드랜드 말레길이 완성되면 또 다른 장흥 관광의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토요시장, 로하스 타운, 회진 노력항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는 물론, 외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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