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 섬진강어류생태관, 10~30일 특별 기획전시전

전남도 해양수산기술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섬진강으로 되돌아오는 어미연어가 늘어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섬진강 회귀 연어 맞이 특별 기획전시전’을 개최한다.

섬진강 회귀 연어 맞이 특별 기획전시는 ‘살아있는 연어 전시’, ‘연어와 함께 하는 기념촬영’, ‘연어 생태 체험학습’, 3가지 테마를 주제로 운영된다.

생태관에서는 횟감, 훈제연어, 통조림 등 다양한 식품으로만 접해왔던 각종 연어를 직접 볼 수 있다.

또, 연어와 기념사진 찍기, 연어 그림 색칠하기, 연어 생활사 알아보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진강은 매년 10월 초순부터 어미 연어의 회귀가 시작되고 있다.

올 들어서도 5일 현재까지 회귀량이 606마리로 역대 최대치인 2007년(419마리)을 이미 돌파했다.

최연수 원장은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회귀연어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며 “회귀한 연어에서 알을 받아 2019년 3월께 50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섬진강에 방류하는 등 연어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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