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환경 기여 공로 인정…총 3회 선정

주승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여수을)이 2011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올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위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여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평가하고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도 주승용 의원을 베스트의원으로 선정했다 . 

특히 주 의원은 국민생활환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 의원은 식약청이 수천개의 유리조각이 들어간 소주를 적발하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과, 무허가 화장품에 대해 처벌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 

또한 의약품·화장품 실험용 동물의 사용이 연간 151만 마리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고, 급식 유통기한을 위반한 어린이집 308곳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사실도 밝혀냈다. 

특히 환자들의 건강과 관련하여 의료용 촬영장비의 방사선 피폭량이 병원별로 최대 400배 차이나는 것을 규명했고, 세브란스 등 대형병원 5곳의 마약 도난·파손이 5년간 1,181건이나 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주 의원은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3차례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되었는데, 성실한 국정감사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환경과 국가 환경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을 선정하여,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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