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초등학교 '예술꽃 씨앗학교' 지정에 해남군 결정적 역활

▲ 이명현 현산초등학교장
꿈과 행복가꾸기를 교육의 지표로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는 해남의 한 일선 학교 교장이 박철환 해남군수와 이재철 해남부군수의 열정적인 모습을 칭찬하는 모습이 지역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3월 1일 현산초등학교에 부임한 이명현 교장은 지난 17일 이 학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받아 매년 1억 원씩, 4년간의 지원을 받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신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시키는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자 열정적인 모습으로 결정적 지원과 배려를 해준 군수와 부군수를 칭찬하고 나선 것이다.

이 교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정으로 "교장으로서 책임감도 없지 않지만 가슴 가득 밀려오는 흥분과 감동을 주체할 수 없었다"며 이는 "단위학교 교장으로 100명도 되지 않는 면 단위 소규모 학교에서도 정말 옹골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그 사실에 대한 감회에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지정 사업에 공모하기위해 처음 해남군청을 찾았을 때 ‘군민과 함께 여는 활기찬 해남 건설'이라고 내걸린 슬로건을 보고 가슴에 정겹게 다가서는 느낌과을 군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지자체를 건설하려는 확고한 의지가 희망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 ‘예술꽃 씨앗학교’ 지정 사업에 응모하여 1차 심사 통과와 학교 현장 실사, 그리고 결국 지정 확정의 일련의 과정에서 “박철환 해남군수의 열의와 이재철 부군수가 보여준 열정에 대해 감사와 칭찬의 사연을 꼭 소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현장실사 당일에는 이재철 부군수님께서 직접 실사단 도착 30분 전부터 교문에서 5명의 실사단을 환영하고 실사 일정내내 함께 하면서 해남군수의 군정 철학과 해남군의 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군정 방향, 그리고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 등을 역설했다.

이 교장은 박철환 군수를 대신하여 이 부군수의 그러한 열정은 실사에 참여했던 실사단은 물론, 본교 교직원, 강사진, 학부모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오히려 실사를 받는 교직원들 보다 더 관심과 열의를 기울여 "그때 이미 본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받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이명현 교장은 “군수님과 부군수님께서 보여주신 그러한 열정어린 배려가 우리 해남에 함께 하기에 해남은 살만한 고장이고 우리의 해남교육은 희망이 있다” 고 확신한다며 “두 분께서 보내주신 열정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예술꽃 씨앗학교’는 이번공모에 현산초등학교 등 전국에서 16개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지정학교 국악을 비롯한 서양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예능을 접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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