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의장 이순이)는 2018년 주요사업 추진과 의원들의 역량 증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4박5일간 일본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해남군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선진국의 정책을 돌아보고 비교분석을 통한 벤치마킹으로 해남군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해남군의회의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집행부 견제를 통해 방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내용을 보면 ▲ 치바시의 장벽 없는 교통정책 ▲ 아사이 희망의 마을-지적장애인의 그룹 홈 지원 ▲ 오사카 부립 대형 아동관-아동복지법인 위탁운영에 관한 운영비 조달 ▲ 텐지바시 재래시장-주변 대형 쇼핑몰과 경쟁, 상가 조합운영 및 축제 및 상권형성 ▲ 오사카 노인복지관-노인여가클럽 지원 ▲ 오사카 환경수산연구소 수산센타-주변해역 어족자원 관리 및 증식 어업소득확대 ▲ 시타시 복지실 고령복지부-노인 권리 찾기 와 생활 지원 써비스등 방문이나 견학을 통해 해남에서 접목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했다.

견학 코스로 (교통정책, 노인복지) 2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복지관, 아동사회복지관, 각 1개소 방문과 환경농립수산 연구소를 방문했고 연수를 위해 이동거리가 최고 600km 이상 이동 하는가 하면 하루 2-300km 이동을 통해 본연의 연수에 충실을 기했다.

이번 연수 과정에서 직접 접목이 가능한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 이는, 시타시의 독거노인 정책 중 고독사 방지, 부재 확인, 배식 서비스, 그리고 노인 긴급 킷트는 노인에 관한 개인정보 병력, 치료기록, 가족 연락처 등 을 작성해 시에서 제공된 키트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하는 정책으로 재난과 119등 긴급시 누구나 냉장고를 열어 노인치료에 직접 활용 하는 방법으로 지금이라도 해남군에서 접목이 가능한 정책들이었다. 

해남군 의원들의 열정은 방문지 마다 질의 시간을 정할 정도로 질문 량이 많았고 특히 연수업체 선발과정에 지역 업체 배재하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하여 진행함으로서 선진국 벤치마킹이 충실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8대 해남군의회 구성 후 첫 해외 연수로 이전의 연수와는 차별화를 시도해 이 후 해남군의회의와 해남군 발전에 대한 군의원들의 활동에 군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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