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집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은 2일 소방안전본부를 상대로 실

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상담건수가 16년 47건에서 17년 95건, 18년 82건(9월말 기준)으로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소방안전본부 내에 전문적인 상담인력이 없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전담부서 설치가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6개의 소방관서(센터포함)중 직원 복지를 위한 심신안정실이 설치되어 있는 관서는 10개소로 전체 설치율이 38.4%에 불과하고 동부 3개 안전센터 중 1개소(33%), 서부 5개 안전센터 중 1개소(20%), 북부 6개 안전센터 중 1개소(16.6%), 광산 7개 안전센터 중 3개소(42.8%), 남부 3개 안전센터 중 2개소(66.6%) 등 자치구 소방서별 편차가 심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집 시의원은“시민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며“관련 시설 확충 및 예산확보를 서두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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