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불법조업으로 나포되어 해경 전용부두에 계류중인 중국어선 선원 1명이 무단이탈해 추적중이다.

3일 목포해경은 지난 1일 오전 9시 5분께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망목규정 위반으로 나포된 중국어선 A호(88톤, 유망, 승선원 13명)의 선원 삼모(남, 30세)씨가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계류 대기 중 무단이탈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무단이탈 확인 후 초동조치대응반을 소집하고 해상과 육상의 예상 도주경로에 파출소, 함정, 형사요원 등 총 100여명을 집중 배치해 전남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추적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