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多감 금정 대봉감, 맛나다!”주제로 열려

“행복多감 금정 대봉감, 맛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6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틀 동안 영암군 금정면에 위치한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금정면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청정고장 금정면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봉감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오는 11월 2일 첫째 날에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금정 대봉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봉감 품평회를 개최한다. 둘째 날에는 기념식과 체육행사, 대봉감을 주제로 한 미니올림픽, 대봉가요제 등 면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에는 모든 감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품종별 감 전시와 대봉감 품평회 출품작 전시, 대봉감 요리전, 대봉감 천연염색 옷 전시와 염색체험, 대봉감 깎기 체험 등 전시․체험행사를 개최하고, 대봉감 큰 장터와 대봉감 포토존이 운영되며 아크로 CC에서 대봉감 홍보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장을 찾아오는 면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금정면장(고승철)은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봉감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히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대봉감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감을 생산하기에는 천혜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 17호“로 등록(2008.11.25.)되어 고혈압이나 성인병 예방, 폐와 위의 열을 내려주고, 숙취해소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A, 비타민C가 다량 함유하여 건강과일로 널리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암군의 특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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