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면 노인의 날 기념식장에서 박우량 군수가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하고 있다.

신안군 비금면 노인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22회 비금면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 행사가 17일 비금중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노인의 날 행사는 경로의 달을 맞이해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과 사회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과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비금면생활개선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에어로빅과 풍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노인(박문여,72세)과 노인복지기여자(김진우,65세) 및 모범단체(우산경로당)에 대한 표창과 비금면 노인회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수명 노인회장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노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아랫사람들에게 더욱 존경 받고 모범적인 어른이 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지 솔선수범하며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우량 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 어민 소득증가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인 소금과 섬초 등의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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