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끼리 충돌해 어선 1척 전복, 승선원 1명 해경이 긴급 구조

목포대교 인근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어선 1척이 전복되어 승선원 1명을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13일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A호(38톤, 통영선적, 유자망, 승선원 11명)와 B호(0.8톤, 목포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충돌해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접수 후 해경은 경비정 2척, 연안구조정 2척, 서해특구대 보트 1척을 현장으로 급파, 서해특구대가 전복된 어선에서 선원 1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 1명을 상대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북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 목포대형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현장에서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어선이 입항하는대로 선장,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