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년, 품위 있는 백세시대 함께해요”

신안군 장산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2일 장산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매자)주관으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신안군의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팽진마을 최정욱님의 재능기부 공연(색소폰 연주)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장산어린이집 재롱잔치공연과 오음교회 부채춤‧꽃춤공연을 식전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만수무강을 기원 하는 큰 절 올리기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자리가 됐다.

이날 모범노인상은 최재주(67세), 노인복지 기여자는 김성곤(46세)씨가 수상했으며, 모범단체상은 대리2리 경로당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윤봉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산이 다함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고 지역발전과 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우량 군수는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안좌 자라도와 장산 간에 야간운항을 추진하고, 노인의 날 행사가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