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교통주간 맞아 친환경 추석 연휴 보내기 등 전개

전남도가 도민에게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친환경생활 실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이날까지 6일간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하고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17일까지 이틀간 도청 앞, 목포역, 터미널에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급출발 하지 않기 등 친환경 교통생활 실천을 홍보했다.

또한 21일까지 5일간 ▲차량 2부제 ▲출퇴근 시 카풀 이용하기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기 등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저탄소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군 누리집(홈페이지)에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귀향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와 관련 20일과 21일 유동인구가 많은 순천 웃장과 목포 동부시장에서 각각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저탄소생활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저탄소생활 실천을 유도하면서 장바구니 등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경일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교통주간, 가급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에 참여해 달라”며 “온실가스를 감축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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