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문고전 독서․토론캠프 운영

목포교육지원청이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일원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고전 독서․토론캠프(2기)를 운영한다.

 19~20일까지 추진하는 금번 캠프는 「지혜의 숲에서 나누는 나의 생각, 너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인문고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관내 중학교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일원의 독서․토론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목포역에서 용산역까지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약 4시간 동안 사전에 읽은「한 입 세계사」와 「지킬박사와 하이드」책에 관한 다양한 독서․토론 활동을 통해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이어 경기도 파주 프로방스 마을을 탐방했다.

다음날은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독서․토론프로그램 및 한지노트「꿈」제작해보기 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사전에 배부한 책의 작가와 직접 만남을 통한 주제 토론 활동을 실시한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차 안에서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은 토론의 색다른 재미를 처음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을 체험하며 책 속의 지혜를 배우게 되어 보람차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실을 벗어난 색다른 독서․토론 활동의 경험은 지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인성,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며, “다양한 독서․토론 및 책쓰기 활동의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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