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들깨 가공상품화로 융복합산업‘박차’

해남군이 참깨와 들깨 등 소규모 주산작목을 대상으로 한 통합마케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마산면에서 이웅식품 참기름&들기름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가공공장에서는 참깨 소규모 주산작목 연계통합 마케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산면 안정농장 참깨들깨작목반 회원들이 생산한 참깨와 들깨를 이용한 참기름, 들기름, 볶은깨, 들깨가루 등을 생산하게 된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참깨 생산단지 조성, 브랜드 개발, 가공 저장기술 및 상품화까지 농업의 6차 산업의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소규모 주산단지를 연계해 생산에서 가공판매 시스템 구축까지 통합마케팅 전략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나서게 된다.

해남군은 참깨와 들깨로 생산된 가공품을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해남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관내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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