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금성관에서 시민 천명이 함께 나주의 천년을 노래

전라도 역사문화의 뿌리인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아 나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새롭게 밝히고 이를 알리기 위해 ‘나주 천년의 노래’ 제작하고, 이를 시민 1,000명이 함께 부르는 ‘1000인 시민 대합창’을 오는 10월 18일(목) 저녁 6시 금성관에서 개최한다.

시는 지난 4월 역사 속의 천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천년의 희망찬 출발을 전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나주 천년의 노래’ 노랫말을 전국에 공모하여 총 42편의 응모작 중 3곡을 선정하였고, 그중 최우수작인 박신옥씨의 ‘나주 천년의 노래’를 바탕으로 전북대학교 이화동교수에게 의뢰하여 독창, 합창, 관현악곡으로 제작하였다.

노래는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의 분위기에 맞는 전통음악의 선율과 장단이 살아 있는 곡으로 제작되었으며, 10월 18일 금성관에서 거행되는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식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시민대합창에는 시립합창단과 마을합창단, 실버합창단 등 관내 활동 중인 합창단을 비롯해 공무원, 학생, 학부모, 기관단체 추천자, 자유신청자 등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게 되며, 9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나주시청 관광문화과 전화 061)339-8582~8585, 전자우편 day46@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자 전원에게는 합창단 참가증서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증을 발급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는 그동안 합창을 통한 문화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활성화하여 합창으로 하나되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문화도시 나주의 저력을 함께 공유하고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될 이번 1000인 시민대합창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