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대표 선출 이후 당 조직을 정비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 해남 도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희(49) 정책위 부의장을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해남군 화산면 출신의 최 부대변인은 전남고, 전남대 법대를 나왔으며, 인문학 강사로 활동했으며, 낙선 후에도 인문도서관 ‘와유’도서관장, 남도시민아카데미대표, 해남청소년인권상담소장, 호남방송 ‘이슈토크 전남’ 프로그램에 고정출연 등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재희 부대변인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민영삼 대변인, 김형구 수석부대변인과 발맞춰 당에 도움이 되는 부대변인의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당은 지난 10일 홍보담당 대변인에 민영삼 최고위원, 석부대변인에 김형구 부대변인을, 부대변인에 최재희 정책위 부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