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입산통제로 1200m 한라산 중턱에서 국민대화합 퍼포먼스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51)씨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힘들어진 자영업자들과 서민경제 회복을 기원하며 3일 오전 맨발로 제주 한라산 등정에 나섰다.

문씨는 이날 한라산 중턱까지 등산하며 "국민대화합 무너진 서민경제를 살립시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조 씨는 당초 맨발로 한라산 정상까지 나설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인한 한라산 입산통제로 한라산 중턱 1200m 부위에서 등산을 멈추었다.

조 씨는 "최근 잇단 폭우로 한라산 입산통제로 인해 한라산 중턱까지만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도 나머지 태백산 등정과 파주시청-임진각 마라톤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해왔다. 

이날 등정에 나선 조승환씨는 3일 한라산 4일 태백산 5일 파주시청~임진각까지 20km를 잇따라 달리며 국민대화합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조승환 씨는 이밖에도 국회특활비 폐지, 민간주도의 남북교류 활성화 등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 맨발마라톤과 맨발로 얼음위 서있기 등 시위행사를 통해 사회이슈화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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