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유명화가 300여명 참여

▲ 작년 10월 월출산을 배경으로 화폭에 담고 있는 전국유명 화가들
(영암=이원우 기자)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를 지닌 영암의 월출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월출산 스케치 행사가 개최된다.

영암군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월출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전국 유명화가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월출산 스케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주관하고 영암출신 작가 모임인 월출미술인회(회장 김인화)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영암출신 작가 30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유명화가 3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명창소리와 함께하는 한국화 합작시연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참여 작가들의 '월출산 스케치' 작품을 도록으로 제작해 참여 작가와 전국 미술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월출산의 빼어난 가을 경관과 영암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행사의 결과물은 내년에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해 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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