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인화에 따른 광양 백운산과 지리산의 서울대 무상양도 논란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해당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 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국유재산 관계자는 1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부 언론에서 '무상 양도범위를 최소화 하는 것으로 가닥잡았다' 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그런 결정이 내려진 바가 없다" 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그 관계자는 "백운산.지리산 무상양도 문제는 교과부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에서 결정될 사항이며 그러기 위해 이미 현지 실사를 통해 서울대가 연구개발을 위해 필요한 면적이 어느 정도 인지를 가름중"이라며 "현지 주민들의 무상양도 철회 요구주장은 의사결정에 참조할 수준" 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측의 광양캠퍼스 신설계획과 백운산 무상양도 범위와는 사실상 별개의 문제 라는 점도 지적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