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은 7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시민권익위원회가 오늘 출범했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권익위원회가 광주시 행정의 중추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권익위원회는 후보와 당선인 시절 운영했던 온라인 플랫폼 ‘광주행복1번가’와 ‘광주혁신위원회에 바란다’에 접수된 생활불편 사항과 정책제안에 자문역할을 하게된다"며 "아울러 중요한 현안과제 중 하나인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2단계로 조례 재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서 시민 권익과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기능까지 갖게 될 것이다"며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답게 어느 지방정부보다도 시민의 권리와 이익이 실질적으로 보호되는 광주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민소통기획관실을 비롯해 각 실국에서는 시민권익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민생현장 살피기에 총력 대응해 주기 바란다"며 "시와 자치구,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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