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사업자 공모사업 선정에서 전남도가 탈락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의회 김성일 농림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해남1) 은“전남도가 공모사업 선정에서 최종 탈락된 것은 납득하지 못한다”면서“농식품부는 스마트팜 밸리 공모사업 선정 평가기준과 평가점수를 명확히 공개하고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명확히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남은 농도로서 농지면적 294천ha(전국대비 18.1%)로 가장 넓은 면적과 가장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집약적인 첨단 농업기술이 부족한 실정에 따라 규모화·집적화, 청년창업, 기술혁신(R&D) 등 생산·교육·연구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첨단융복합단지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을 신청했었다.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22년까지 전국 4개소(1개소당 1800억원)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선정에서 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김성일 위원장은 “앞으로 2개소 추가 선정시 사업계획, 평가기준에 대한 분석 등 면밀하게 재검토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