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범죄예방 및 피서지 청소년 선도 상담실을 운영하며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를 통해 명량한 피서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에서는 8월 3일 땅끝 송호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법질서 바로세우기 및 피서지 환경보호캠페인’을 가졌다.

이와 관련, 해남지구 법사랑위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하여 송호 해변을 찾은 청소년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를 위한 계도 방송과 피서지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청소년 상담, 불량청소년 선도, 가출청소년 귀가조치, 야영장 혼숙과 유해화학 물질 흡입 청소년 등에 대해 유관기관 협조로 합동단속에도 나서고 있다.

행사를 마치며 안동완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법사랑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범죄 없는 명량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문을 이미 들었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어른들의 준법의식과 건전한 청소년, 깨끗하고 명량한 피서지, 범죄 없는 명량한 해변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가자”고 당부했다.

한남열 회장은 인사말에서“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법사랑위원은 물론 주변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오늘 역시 해남지역 법사랑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쾌적한 환경의 피서지와 명량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는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무엇보다 우리 어른들의 관심이 청소년을 보호하고 명랑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해남, 아름다운 해남사회 만들기에 법사랑위원들의 큰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완 해남지청장은 정화활동을 마치고 송호리 해안을 찾은 관광객과 해수욕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고 더위와 싸우면서 수고하고 있는 완도해양경찰서 송호지구대와 해남소방서 송호119센터, 해남군청 봉사센터를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며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의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에는 안동완 해남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직원과 명현관 해남군수와 주민복지과 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법사랑위원에서는 정진석 법사랑위원 해남 진도 완도 연합회장, 한남열 해남지구협의 회장을 비롯한 해남지구 전 법사랑위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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