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천연색으로 창업을 물들이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31일 한국천연염색공예관(복내면)에서 지역특화형 여성전문가 육성교육인 ‘천연염색창업’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강생 30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복내면 소재 천연염색공예관 숨(관장 심향란)에서 지금까지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도록을 만들어 천연염색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3월 시작한 천연염색 창업과정은 천연염색(소목, 코치닐, 홍화, 락, 괴화, 양파, 녹차 등), 패턴메이킹 등 염색부터 제품 완성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천연염색 전문가를 양성과 창업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기를 혼합 100시간 과정으로 추진됐다.

보성군의회 신경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연염색을 통한 창업으로 보성경제 발전에 기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염색과 관련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에 지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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