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8월 2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11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최대 규모의 한인마켓인 한남체인과 S-마트 두 곳에서 “고흥군 우수 농수특산품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판촉행사는 지난해 미주지역 시장개척단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미국 유통업체인 키트레이딩(대표 류돈희)과 함께 지속적인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고흥 대표 상품인 ‘유자·석류’ 제품을 비롯해 6년 연속 전남 브랜드 쌀로 선정된 ‘수호천사 건강미’ 등 농산물 14개 품목, 청정수역에서 자란 김,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 9개 품목과 고흥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방풍김치, 감태김치 등 김치류를 포함한 7개 품목 등 군에서 엄선된 제품들로 꾸려졌다.

또한, 미국 교민에게 고흥의 건강한 맛을 직접 선보이기 위한 유자, 석류, 김치 등 주요품목의 다양한 시식행사가 진행되고, 구매자에게 ‘수호천사 건강미’라는 해풍을 맞고 자란 간척지 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고향의 정이 느껴지는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주시장은 많은 교민들이 살고 있어 우리군 농수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매력적인 장소이고, 특히 최근 K-POP 열풍으로 인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수출증대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미국 판촉전이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고흥군 농수특산품 홍보활동을 펼쳐 고흥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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