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역시 강진청자축제!

전남 강진군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블로그기자단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강진을 알리는 블로그 기자단이 직접 축제를 체험을 통해 SNS로 소통하며 제46회 강진청자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인 28일 블로그 기자들은 강진 청자촌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우리나라의 민화의 제작기법과 변천사,‘제4회 대한민국 민화대전’의 수상작들을 감상한 후 청자축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를 즐겼다.

저녁에는 강진만 생태공원에 들러 남포놀장을 구경했다. 남포놀장은 28일과 8월 4일 시범 운영을 하고 9월에 재개장한다. 협동조합을 구성해 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 주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서울에서 온 김 모씨는“강진만 갈대숲이 있는 경치 좋은 곳에 이렇게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생겨 너무나도 좋다. 남포놀장이 현재 시범 운영으로 하고 있지만 더욱더 발전되길 원한다”며 남포놀장에 대해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튿날에는 천혜의 자연숲인 초당림에서 산새소리와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체험을 한 후 마량에 가서 오션 수상레저 체험을 했다. 강진의 자랑거리인 한정식체험도 하며 강진의 멋과 맛을 즐겼다. 군동면 도깨비농장에서 작두콩차, 미니 밤호박 등 농작물의 재배 과정을 듣고 직접 미니 밤호박을 수확하는 체험을 가졌다.

부산에서 온 권모씨는 “강진을 작년에도 왔었고 올해도 왔지만 올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있다. 매번 올 때마다 새롭고 예쁜 추억을 가지고 간다. 추억과 느낌을 고스란히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겠다”며 강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블로그 기자들이 1박 2일 동안 강진에 보고 체험한 내용은 강진군 블로그에 개재될 예정이며 강진청자축제를 널리 알려 관광객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6회 강진청자 축제는‘흙, 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투게더 점핑 소일, 청자야 반갑다!, 명품청자 전시·판매전 등 14종의 기획행사와 청자 코일링 체험, 물레 성형하기, 청자 상감 체험 등 15종의 체험·놀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여름철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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