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차 본회의서 ‘열병합발잘전소 현안 해결위한 특별위원회’ 구성키로

제8대 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는 26일 나주 신도산단 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지사를 방문, 지역 최대 쟁점현안인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선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5명은 이날 난방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등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 대한 주요 쟁점사안들을 점검․청취했다.

지난 23일부터 시정주요업무보고 청취 등 제207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가칭)‘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결의안은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에 대한 우려와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시민사회 의견에 의원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

결의안이 통과된 후 구성되는 열병합 특위는 올 연말까지 5개월 동안 SRF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 전반에 대한 과정을 토론과 시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심층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김선용 의장은 “SRF열병합발전소에 대한 문제는 지난 6.13 지방선거 기간에 뜨거운 관심사였고, 제8대 나주시의회 개원 동시에 전체 의원이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 왔다.”면서, “특위 구성이 결정된 만큼 시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 모두가 납득할만한 합리적 대안을 도출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전개해갈 것.”이라며, 특위활동에 대한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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