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야외수영장 생존수영과 통합관사 주거환경 의견 수렴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일 ‘교육감이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지도초등학교와 증도초·중학교 통합관사에서 실시했다.

‘경청올레’는 장석웅 교육감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 6월 20일부터 재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다.

교육감이 현장에서 교육공동체와 자연스럽게 어울려 수업과 아이들의 일상을 나누고 지역현안 문제와 민원사항을 경청하고 수렴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교육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청올레는 수영시설이 없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조립식 야외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교육의 실효성과 도서지역 교직원의 통합관사 주거환경에 대한 현황 및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올레’에 함께한 지도초와 증도초 교직원들은 다음과 같이 정책 제안 및 건의를 했다.

▲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민과 학생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 구축

▲ 도서벽지 교직원들의 생활여건 지속적 개선

▲ 신규교사 비율이 높은 중등의 경우 경력자가 고르게 배치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대책 마련

▲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

이날 장 교육감은 교직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격려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 등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경청올레’에서 나온 각종 건의 및 제안 사항을 현장 중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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