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독서․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무등일보사에 위탁, 독서․토론으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고 기자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1일 신문기자 역할로 토론 주제에 맞춰 취재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취재활동을 한 뒤 CEDA 토론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중학생들은 글쓰기 기초와 기사 작성법을 익힌 뒤 현장 취재활동을 실시했으며, 직접 기사쓰기, 신문편집하기 등 취재부터 신문이 제작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 평소 기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하루 기자 체험을 실제로 하며 신문이 제작되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이 매우 보람 있었다”며, “가자라는 직업이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 신문기자가 되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서토론 및 진로활동 경험은 미래의 주역으로 자신감 있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로 체험활동과 독서-토론-글쓰기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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