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 갈 미래 발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창의‧발명 경진대회에 참가할 초‧중학생 팀을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국립광주과학관과 남구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창의‧발명 경진대회는 오는 9월 15일 광산구 첨단지구에 위치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 대상은 광주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로, 학년에 상관없이 반드시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초등부 20팀과 중등부 20팀 등 총 40팀이며, 학교별 참가팀의 수는 3팀 내외로 제한된다.

초등부와 중등부의 신청팀이 20팀을 초과할 경우 예선대회가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팀은 9월 15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참가팀 접수는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jayongki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창의‧발명 경진대회는 발명에 관심이 많은 초‧중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면서 “대회를 통해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발명교육 저변 확대 및 기초과학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회 창의‧발명대회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초등부 및 중등부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팀에는 각각 광주시장상을 비롯해 광주시교육감상, 남구청장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 607-24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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