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안경사협회와 후원 연계해 드림아동 53명에게 무료 지원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31일까지 시력이 낮은 드림 아동 53명에게 안경 지원사업을 펼친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1년 목포시 안경사협회(회장 양민화)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시력이 약화된 아동에게 매년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실시한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 결과 시력 0.7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협회 회원사인 관내 7개 안경점(전문안경원, 글라스박스, 이노티 북항점‧하당점, 아이디어 시내점‧터미널점, 1001하당점)과 연계해 무료로 지원한다.

가정 형편 때문에 안경 구입 및 교체시기를 놓쳐 시력저하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 드림 아동에게 안경 무료 지원은 시력감소 예방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매년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7개 안경점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안경지원 사업 외에도 B형간염 예방접종, 치과치료비 지원 연계사업, 비만 탈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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