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현 북일면 이장단장,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마음 함께 할 것"

2018년 7월 9일 힘찬 땅끝의 기운을 받고 해남 갈두를 출발, 국토대장정에 나선 NGO단체 '위대한 대한의 청년단 YGK(Youth of Great Korea)'이 10일 청정의 고장 북일면에 도착 좌일 장옥에서 1박 야영에 들어갔다고 윤영현 이장단장이 <데일리저널>에 전해왔다.

YGK는 2005년에 조직된 비영리 사회 공헌 단체로서 20대 청년층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설립목적은 “뜻있는 청년들을 한 곳에 모아 국내외 봉사활동과 친목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YGK 하계 국토대장정 50기는 해남 단일루트로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슬로건으로 하여 국토를 걸으며 지역 곳곳의 아름다움과 함께 소중함을 깨닫고 동료와의 배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21일간의 일정이다.

청년단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최종목표로 총 약 600km의 거리를 걷는 대장정이며 단장과 20명의 스텝을 포함하여 정예 청년 100명이 나섰다.

YGK 해남루트대장 안효원은 “한명도 낙오자 없이 임진각까지 이끌어가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특히 이번 YGK 50기 국토대장정은 2019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이해 남북평화통일 국토대장정을 준비하는 첫 발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대원들을 맞이한 윤영현 북일면 이장단장은 “YGK 대원들이 북일면에서 야영을 하게 되어 주민들과 함께 환영하며 또 한편으로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이곳 주민들은 마음만 이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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