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을 위한 제11대 전남도의회의 첫 임시회가 10일부터 양일간 열린다.

전남도의회는 “10일 오후 2시 30분에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 58명을 비롯한 전남도지사,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도의회 개원식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개원식에서는 도의원의 의무를 다짐하는 의원선서 및 의장의 개원사와 함께 도지사,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진다.

6ㆍ13 지방선거에서 58명의 도의원이 당선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향후 2년간 도의회 운영의 기초가 되는 전반기 원구성이 이뤄진다.

첫날인 10일에는 의장 1명, 부의장 2명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 7명을 투표로 선출하고, 둘째 날인 11일에는 의회운영 및 상임위원회, 예산결산ㆍ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을 선임해 원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전반기 원구성이 끝난 후 17일부터 제324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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