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의 길을 희망하는 신인의 등용문이자 문학을 사랑하는 문인들의 모임인 한맥문학 동인회 회원들이 땅끝 해남을 찾았다.

7일 한맥문학 동인회에서는 ‘한맥문학동인회 여름문학기행’을 해남 대흥사 입구에 자리한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치렀다.

이날 행사는 동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식을 가졌으며,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내 집보다 편안하고 포근한 땅끝 해남을 찾아주신 한맥문학 동호회 회원 여러분을 8만 군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땅의 시작, 땅끝 해남의 기운을 영감으로 좋은 작품들을 써 주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 군수는 이어 “해남은 잘 아시다시피 조계종 22교구의 천년고찰 대흥사가 자리한 고장으로, 읍내 금강산과 송지 달마산이 있으며, 잘 아시는 땅 끝에 땅 끝이 있고 화원에 오시아노 휴양지가 있다”고 소개하고 “혹 안가본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 전국에 소개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해남 방문을 계기로 좋은 추억 만드시고 앞으로 해남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며 “맛있는 음식 맛 보신 뒤 돌아가실 때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해남의 농수산물 한 가지씩 꼭 사가주시길 부탁한다‘는 말로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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