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30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도내 교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수업나눔대장정 전문적학습공동체 참여형 공개강좌'를 열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로 학교문화 바꾸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개강좌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개강좌에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250여 명의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참가해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기도 나루고 이명섭 수석교사는 "학생 중심으로 수업하고, 수업 활동을 관찰·평가하고, 학생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 교실과 학교를 바꾸고 아이들을 살린다"며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비판적으로 탐구하고 협력적으로 실천하며 끊임없이 깨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과정과 허성균 과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실수업 개선은 학교 교육력 제고의 핵심이다"며 "선생님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에 수업나눔 축제와 참여형 공개강좌를 한 차례 더 갖게 되며, 이후에도 수업혁신을 위한 참여형 공개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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