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활동, 영양교육, 구강보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무안군은 오는 8월 말까지 평생건강습관 형성기인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증진교실은 아동의 신체활동습관 형성과 건강생활습관 조기정착을 위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희망기관 13곳이 대상이다.

보건소 통합건강증진팀이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 운동과 영양, 구강, 흡연․음주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4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첫 주에는 아이들의 성장판 자극과 유연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주 차에는 식품모형, 식품구성자전거 활용을 통해 평소에 편식하기 쉬운 채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골고루 먹는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3, 4주 차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구 활용 및 동영상 시청을 통해 흡연․음주 위험성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조기에 인식시켜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식습관, 생활습관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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