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쓰리고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

무안군이 지난 5월부터 관내 초등학생 563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각 학교로 찾아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대상자의 학습 능력에 따라 저학년은 배우기 쉽고 즐거운 노래 및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고학년은 심정지 실제 사례 등의 동영상을 보면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쉽게 익힐 수 있는 심폐소생술 공식 “쓰리고–깨우고! 알리고! 누르고!”를 반복해 개인별 1:1 심장 압박술 실습을 통해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실습을 통해 위급상황 시 침착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15년도부터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지금까지 3387명을 교육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