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당선인, "주어진 권한 오직 군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 당선인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해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 당선인은 19일 민선7기 출범 준비기획단 회의를 통해 “공평, 공정, 공개를 원칙으로 주어진 권한이 오직 군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안정적 출범을 위한 준비기획단이 1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분야별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업무 등을 보고받고,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현안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기존 인수위원회를 통한 형식적 보고를 생략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활동 위주로 내실 있는 기획단을 운영, 민선 7기가 산뜻하게 출발하고 소통하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수 공백이 장기화돼 온 만큼 민선 7기 취임과 함께 곧바로 군정업무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취임 전까지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누수 없는 군정 운영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출범준비기획단은 군 인수지원단과의 협의를 통해 당선인이 취임 전에 군정 주요업무 및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군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취임식전까지 민선7기 군정목표, 방침, 역점시책 등 확정할 계획으로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군정의 연속성을 위해 최성진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수지원단을 구성해 업무보고와 사무 인수인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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